롤렉스 세라믹 베젤의 소재 구성과 제조 공정 기술

작성일 26-11-06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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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는 2005년에 검은색 세라믹 베젤을 갖춘 첫 시계를 출시한 이후 세라크롬 베젤 인서트 세라믹 부품 제조 기술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2013년에는 파란색과 검은색이 반씩 들어간 2색 세라믹 베젤을 개발했으며, 현재 세라믹 베젤을 탑재한 시리즈는 약 다섯 개에 이릅니다. 원문에서 선택 가능한 색상으로는 갈색, 검은색, 초록색, 파란색, 밤색, 빨간색 등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세라믹 원료와 색상별 조성 방식

세라믹 원료는 이산화지르코늄이며 산화지르코늄이라고도 합니다. 이산화지르코늄은 색상 세라믹을 만들기 위해 다른 광물 안료 등의 화합물과 혼합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자연계에 이산화지르코늄을 빨갛게 물들이는 안정적인 광물 안료가 존재하지 않아, 빨간색 세라믹 분말에는 이산화지르코늄 대신 산화알루미늄 광물을 사용하는 조성이 개발되었습니다. 산화알루미늄과 산화크롬을 섞어 가열하면 짙은 빨간색의 투명 세라믹이 되며, 시계 무브먼트의 이동 부품과 고정 부품 사이 마찰을 줄이는 합성 루비로 쓰입니다. 빨간색 세라믹 케이스 부품을 만들 때는 산화크롬에 산화마그네슘을 첨가해 불투명한 빨간색 재료를 만들며, 제조 과정에 희소한 점토질 산화물이 추가됩니다.

성형과 소결 및 절삭 공정

이산화지르코늄과 착색 안료 또는 산화알루미늄 분말의 혼합물에 결합제를 넣은 뒤, 혼합물을 가열하고 고압으로 금형에 주입해 성형물을 만듭니다. 성형 과정에서 부품의 형태와 숫자, 눈금, 글자가 만들어지며, 금형에서 꺼낸 뒤 다시 고온으로 가열해 결합제를 제거합니다. 준비 과정에 따라 성형물은 최고 섭씨 1,600도에서 구워지며 이 소성 공정에서 세라믹 구조가 단단해지고 크기가 약 25%에서 30% 줄어듭니다.

세라믹을 굽는 이 공정은 소결이라고 하며 24시간 넘게 진행됩니다. 가열 환경을 주의 깊게 관찰해 세라믹이 균일하게 수축하고 단단해지도록 관리합니다. 세라믹의 정밀 절삭에는 다이아몬드 공구를 사용하며, 다이아몬드만이 세라믹을 절삭할 만큼 단단합니다. 완성된 세라믹 부품은 케이스에 정확히 맞도록 형태와 크기를 가공합니다.

베젤 숫자와 눈금의 착색 및 연마

베젤에 성형된 숫자, 눈금과 글자의 착색에는 PVD 코팅 기술을 사용합니다. PVD 코팅에는 로즈 골드 등의 금속을 사용해 한 미크론 두께의 금속을 덮습니다. 마지막 연마 과정에서 세라믹 표면의 금속을 제거하되, 숫자, 눈금과 글자에 있는 귀금속은 제거하지 않고 남겨 가독성을 유지합니다.

롤렉스 미러급은 단색과 2색 세라믹 베젤을 거치며 원료 조성, 고온 소결, 다이아몬드 절삭 및 PVD 코팅 공정을 통해 세라믹 부품을 완성합니다.